급성 설사(Acute Diarrhea)는 짧은 기간(일반적으로 2주 미만) 동안 발생하는 잦은 묽은 변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감염성 또는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문서에서는 급성 설사의 정의, 주요 증상, 원인, 진단 방법, 그리고 치료 접근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정의
급성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의 묽은 변이 발생하며, 증상이 14일 미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빈번한 묽은 변: 하루 3회 이상의 묽거나 물 같은 변.
- 복통: 경련성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 발열: 감염성 원인일 경우 흔히 동반.
- 탈수: 구강 건조, 소변 감소, 어지럼증.
- 구토: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에서 자주 나타남.
원인
감염성 원인
급성 설사의 대부분은 감염성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세균: 살모넬라(Salmonella), 쉬겔라(Shigella), 병원성 대장균(E. coli).
- 기생충: 지아르디아(Giardia), 아메바.
비감염성 원인
비감염성 원인으로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약물: 항생제(항생제 관련 설사), 완하제.
- 음식: 유당 불내증, 식품 알레르기.
- 염증성 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진단 방법
급성 설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 병력 청취: 여행 이력, 의심스러운 음식 섭취, 약물 복용 여부.
- 신체검사: 탈수 상태 확인(피부 탄력, 구강 건조).
- 실험실 검사: 대변 배양, 기생충 검사, C. difficile 독소 검사.
- 혈액 검사: 전해질 불균형, 염증성 지표(CRP, WBC) 확인.
치료 접근법
대증 요법
급성 설사의 대부분은 대증 요법으로 관리 가능합니다:
- 수분 보충: 경구 수액 보충(ORS) 또는 심한 경우 정맥 수액.
- 식이 조절: 자극적 음식 피하고 부드러운 식단 섭취.
- 항설사제: 로페라마이드(Loperamide) 사용(감염성 설사에서는 신중히 사용).
원인별 치료
- 항생제: 세균성 설사의 경우 사용(예: 살모넬라, 쉬겔라).
- 항기생충제: 기생충 감염 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또는 니타조사닐(Nitazoxanide) 사용.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에 도움.
합병증 예방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 노인, 면역 저하 환자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급성 설사는 일반적으로 자가 회복이 가능한 상태지만, 심각한 경우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염성 및 비감염성 원인을 명확히 구분하여 개별화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Symptom to Diagnosis An Evidence-Based Guide - 3rd Edition (by Scott D.C. Stern, Adam S. Cifu, Diane Altk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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